자동차가 움직이기 위해 구동되는 바퀴의 굴림 방식을 말합니다. 보통 엔진의 위치를 같이 표시하여 주는데요 각각의 방식들은 모두 장/단점을 함께 가지고 있음으로 어느게 제일 좋다라고는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FR이 너무너무 좋다는...ㅜ.ㅜ)

1. FF (Front Engine - Front Wheel Drive)

엔진이 앞에 있고 앞바퀴가 구동되는 형식입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승용차의 구동방식입니다. 엔진과 바퀴를 구동시키는 축이 가장 가깝게 위치함으로 제작비(?)등이 가장 적게 들며 연비나 주행 정숙성 등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방식입니다. 반면에 차량의 무게 배분이나 스타트시 가속, 코너링에서의 안정성등에서는 FR에 비하여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FR(Front Engine - Rear Wheel Drive)

엔진이 앞에 있고 뒷바퀴가 구동되는 형식입니다. 고급 승용차나 스포츠 쿠페등에 많이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BMW, 벤츠 같은 외제차들은 대부분 이런 방식을 사용합니다. 아~! 우리나라 차도 대우의 프린스는 FR 방식이었군요....단종되었지만 ^^ 아무튼 이 FR 방식은 엔진은 앞에 있고 구동축은 뒤에 있기 때문에 엔진힘을 전달하기 위한 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조금 비싸구요. 뒷바퀴가 구동 되기 때문에 빙판길 같은곳에선 아주 위험합니다. 반대로 차량의 무게 배분이 FF에 비해 용이하고 가속력등이 무척 좋습니다.

3. RR(Rear Engine - Rear Wheel Drive)

엔진이 뒤에 있고 뒷바퀴가 구동되는 형식입니다.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와 같은 스포츠카에 많이 쓰이고 있는 방식입니다. 차량의 무게배분이 가장 이상적으로 5:5를 이룰 수 있는 형식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스포츠카들은 이 방식을 많이 씁니다.

4. 4WD(Four Wheel Drive)

위의 세가지 방식과 달리 바퀴 4개가 동시에 구동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지프차나 SUV 등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승용차는...아우디의 콰트로가 정말 유명하죠...^^ 눈길 언덕 올라가는 광고로 유명한... 4바퀴에 고루 힘을 전달함으로 차량의 힘이 무척 좋습니다. 그립력도 좋구요 단점으로는 마찬가지로 제작 비용이나 유지비 등이 무척 비싸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