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일 충주호

벌써 벚꽃이 피고 여기저기 꽃구경들이 난리라

할 거 없이 충주호나 한바퀴 돌아보자 하고 출발

낮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날씨라 여름복장으로 ㄱㄱ

양만장에는 그다지... 바이크가 많지 않던데 다들 일찌감치 출발했거나... 다른 동선으로들 가셨나...

아직 기온이 덜 올라 무척 추웠는데... 따순 커피 한잔 하고 다시 출발

마을 버스 정류장에 세워두고 한컷..

 

깊은 산속 옹달샘이 실존했다니;; ㄷㄷㄷ

 

지루한 길을 한참 달려 (네이버 네비가 이상한 길로 알려주는 듯 -_ㅡ ..... 큰 국도 있는데 진짜 시골길로만...)

충주호에 도착하니 역시 사람들이 한가득...

사람 많은 곳을 피해서 언능 슬쩍 사진 찍고 계속 한바퀴 ㄱㄱ

가다보니 길이 끝나고 산으로 올라가는 포장길로 네비가 안내해줘서 그길로 가는데..

아니 네비야.. 이건 등산로잖아;;; 

겨..경사가....

나중에 알았는데 이길은

충주호 서운리임도라고 한다..

총 연장 14km  정도?

흠.. 나중에 기회 되면 함 걸어..보는것도??

임도에서 바라본 충주호...

이렇게 충주호 한바퀴 돌다 보니 밥시간을 넘겨

오후 2시에나

식당에 도착..

무슨... 그 낙지냉면? 이라고 해서

냉면에 산낙지를 넣어 주는 집이라는데..

글쎄... 두번 먹으러 갈일은... -_ㅡ...

아이고 죽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