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Alert 분해

Scuba Diving|2013. 4. 9. 00:46
728x90

사실 수중/수면 Alert 는 응급용으로 달고만 다녔는데..

이번 릴로안 투어에서 굉장한 거북이를 (평상시 거기에서 보기 매우 힘들다고;;;) 발견하고

팀을 부르려고 눌렀는데...

이게 물속에서 방구소리만;; ㅜ.ㅜ

망가진건가 싶었는데..

오픈워터만 600로그 한 데릭횽님께서 왈

"분해해서 청소하면 돼"


라는 말을 시전 하셔서...

 

우린 또 말 나오면 바로 하잖아? (응?)

생각보다 간단한 구조네...

뚜껑은 동전으로 열면 열리고.. 안에 오링을 두개 갖추고 있는 흰통안에 투명한 봉(?) 같은 놈이 가운데 

조립되어 있는 형태 

이론상으로는 저 흰통안에서 투명한 봉이 왔다 갔다 하면서 피리 소리를 내는 걸로 사료 됨..

일단 그냥 분해 한 김에

먼지나 좀 닦아주고.. (생각보다 안드럽;;) 구리스나 발라주고 재 조립..

조립은 당연히 분해의 역순.. (다행히 나사가 없어서... 응?)

소리가 날지 어쩔 지는....

내 호흡기가 내 품에 돌아오면 테스트 해바야지;;;; -ㅅ-;;



ps : 나는 왜 이 밤에 이걸 분해하고 있는걸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