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6. 내가 미쳤지;;;

Log/Cycle Log|2013. 3.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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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샤샤가..

멀리 강릉에서 가까운 양평으로 왔다는 페북글을 남기고... (이제 보니 낚은거였어...) 

 
재빨리 지도 검색...

오호.. 집에서 43km 밖에 안떨어져 있네? 갈만 할듯?

하고...

그중에 따뜻한 날을 잡아..

오늘 출발... (내가 미쳤지;;)


지난주 처럼 입고 나왔다가...

횡단보도에서 바로 다시 집으로 복귀;; ㅋㅋㅋ

옷을 다시 챙겨 입고;; (내가 미쳤지;;)

긴 그 내복같은 바지도 입고;;; 위에는 바람막이 점퍼까지;;;

하고 갔는데...

43km.. 이거 은근 머네 ㅅㅂ;;; 

아아.. 집에서 출발한지 어언 2시간 30분만에.. 



 

드디어 왔따!!!! ㅜ.ㅜ

 
자전거 따위 던져버리고;;;

 
이보시오 종업원;;; 언능 다이버 라떼를 만들어 주시오!!!

 (이생퀴 다이버 라떼 만들어 달라니까 아이스로 줘버렸;; -_ㅡ^ 영악한것;;) 

 
 테라로사 전경;;

  뭐 구경을 할 정신도 없고;;;

 어서 추워지기 전에 집에 가야 한다는 생각 뿐;; ㅜ.ㅜ

 심각하게 픽업차량을 부를까도 고민했;;;;; 엉엉;; (내가 미쳤지;;)

 우야뜬... 출발을 해서...
 

 
 아... 팔당대교가 보이는구나;;;

 이제 반왔다;;;; 님히;;; -_ㅡ

 

 아아;; 저 해가 넘어가면 난 얼어죽겠지??

  ㅜ.ㅜ

 아무튼..

 무사히 도착;;
  
 


 갈 때는 그래도 쉬엄쉬엄갔는데..

 올 때는 땀식을까바.. 양평서 부터 한번도 안쉬고 왔네;; 님히;;; ㅜ.ㅜ

 오늘의 교훈;
  
 1. 영상 12도라고 방심하지 말자;;
 2. 편도 30km 이상 넘으면 겁나 먼거다;; 준비하고 가쟈;;
 3. 남자 보러 가지 말쟈;;; (내가 미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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