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3. 첫경험;;

아마..

내가 머리털 나고 이렇게 자전거를 타본건 아마.. 처음 인듯;;

-_ㅡ...



 

뭐; 샤방샤방 블링블링 좋은 잔차는 아니지만; 뭐 .. 쓸만 하다고 하니까.. 일단 난 초보잖아? GPS 달고... 출발~

쫄쫄이 반바지에 이어폰 끼고 샤방샤방 기분 좋게 출발 했는데..


한 이십분 부터 이거 엉덩이 아푸기 시작하고

다리 아푸고 ㅜ.ㅜ

어디 세워서 쉬고 싶었는데..


아.. 진짜...

뒤에서 장바구니 달린 자전거 타는 아줌마가 겁나게 쫓아 오는데;; 세우질 못하겠;;;

ㅜ.ㅜ


아줌마들 무섭;;;



결국 그렇게 장바구니 달린 아줌마한테 쫓겨 오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산책로로 빠져서 쉬었음;;;;

뭐 스탠드 없으니 일단 걍 자전거는 던져 두고 -_ㅡ...

집에 올 땐..

심각하게 택시를 탈 까 고민 도... ㅜ.ㅜ

난... 대전 쯤 간줄 알았는데.. 고작 성남인거야;; ㅜ.ㅜ 하아... 고작 왕복 20km 라니 엉엉..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