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투어 - 혼자 살아서만 가자;;;

Diving Tour/Comodo|2010. 7. 2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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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 투어를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드디어 출발한다;;; ㅜ.ㅜ 하앍;;;

(입찰 수주했으니 편하게 가지;; 안그랬으면;; ㅎㄷㄷ;;)

암튼...;;

인천공항 ㄱㄱ싱~

늦지 않게 도착해.... 자동출입국심사를 거쳐 면세점에 들어가니...


요른거 하드라;;; 신기;;

아마...죄다 공익이거나;; 알바겠지? ㅋ

한켠에는 이렇게 국악연주하는 곳두 있드라;;;

가야금? 뜯는 언니;;;

날 태우고 갈 칼 뱅기;; 하앍;;; 의외로 비지니스 좌석을 줘서 정말 편하게 갔다;; ㅜ.ㅜ


발리에 도착하니

후끈하다...역시 더운나라군화!!!! T^To....

입국 수속하는데 좀 짜증이 나기 시작하고;; (먼 1시간씩이나; -_ㅡ;;)

우여곡절 끝에 입국 수속을 끝마치고 나니 거진 새벽 2시;;; -_ㅡ;;;

공항밖으로 나와 미뤄두었던 담배 한태 해주시고;;

택시를 잡는데 ;;; 왠걸; -_ㅡ;

이 생퀴들 관광객이라고 바가지를 씌운다 ㅜ.ㅜ

분명 5만루피면 Tune 호텔 까지 갈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 생퀴들 10만 루피를 부르는거다;;

야간이라서 그런다나?? 심야 할증이냐 -_ㅡ;;;;;




호텔 결제는 다 했지만 어차피 낼 6시에 공항을 다시 나와야 해서

고민하다가;; 그럼 안타 쏘리~ 해버렸더니










이 생퀴들 깍네 -_ㅡ;;;;

7만 루피, 6만루피;;;;;

결국은 5만 5천 루피에 쇼부 보고 호텔로 ㄱㄱ싱




잠시 묵을 Tune Hotel;; 완전 고시원;; ㅋ


시간이 3시간 밖에 남지 않아 ;;;

자버리면 첫 비행기를 타지 못할거 같아

동네 구경을 하기로 마음 먹고 카메라 하나 들고 나섰다...

그런데;;; 나오자 마자;;

ㅎㄷㄷ;;

어떤 오토바이 탄 아줌마가 갑자기 앞에 서더니 내 손을 잡고 머라 그러면서 내 아래부분을 만지려고 하는거다!!!






이.머.임;;;;;;;;; ㅜ.ㅜ

다년간 청량리, 미아리, 천호동을 두루 다니며

"학생 놀다가~~~~"

에 단련된 나도 놀랄 수 밖에;; 아 진짜;; ㅜ.ㅜ

머;;; 영어도 짧고 인도네시아 말은 전혀 할 수 없으니

그저 잡힌 손을 뿌리치며

"no, no. nonononono"

만 외치면서

호텔 가드한테 도망칠 수 밖에;;;

ㅜ.ㅜ



헐;;; 발리 도착하자마자 강간당할뻔했다; 이뭔;; ㅜ.ㅜ


참고로 이쁘지도 않았음... -_ㅡ






문제의 그 골목;; ㅎㄷㄷㄷ;;; 바로 여기서 당했;; ㅜ.ㅜ


가드에게 도망가니 더 이상 쫓아오지는 않더라;;;

빼꼼 갔나 쳐다보고 다시 ㄱㄱ싱;;;;; (아 무서워;; ㅜ.ㅜ)


어두운 꾸따 스퀘어의 거리....하긴 새벽이니...

좀 걷다 보니 일케 바다가 보였다;; 나중에 알았지만 여기가 Kuta 해변이다;; 새벽이지만 우리나라 해변과 마찬가지로 여기저기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기타지고 수다 떨고 그러드라;;; =ㅂ=

삼각대 가져올걸; ㅜ.ㅜ

머머머머 꾸따; -_ㅡ;;;


좀 돌아 댕기니 허기가 진다;; ㅜ.ㅜ

반가운 KFC!!!!

꾸따스퀘어에 있는 KFC 햄버거세트와 치킨 2조각을 먹으니 6만 루피 정도 나오드라;;; 한국이랑 똑같; -_ㅡ;;4시 30분 까지 햄버거 먹음서 축구 보고;;; 호텔 ㄱㄱ싱


잠을 안잔 덕분에 무사히 Domestic 으로 도착해서

티켓팅을 하려고 하는데...

분명 난 Trans Nusa 항공에서 티켓을 예약했는데....



아무데도 Trans Nusa 라는 간판이 보이질 않는다;;

현지인에게 물어봐서 가르켜 준곳으로 가도 Trans Nusa 라는 건 전혀 보이질 않는데 ㅜ.ㅜ

아, 어쩌지;;;; ㅜ.ㅜ




문득,,, Trans Nusa 가 뭐 항공사 다 합친거라는 소리를 들은기억이 있어

아무창구에나 말했더니 주드라;; -_ㅡ;;;

(야야...안내문 좀 써놔 젭알;; ㅜ.ㅜ)



근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보딩 하는데를 이젠 찾을 수가 없다;;;

줄이 젤 긴데 일단 서서..기다리다가;;;

혹시 몰라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봤더니

역시나;;; 이줄 아니란다;; -_ㅡ;;;;

다시 찾아보니 젤 구석에 Labuan Bajo 라고 아주 조그맣게 써있다;;;



겨우겨우 어렵게 구한 티켓;; ㅜ.ㅜ



보딩 마치고

게이트앞에서 기다리는데...

헐;; -_ㅡ;;;;

분명 7시 18번 게이트에서 타는건데;;;;

7시가 넘어도 18번 게이트는 열릴 생각도 않는다 -_ㅡ;;;;

여기저길 봐도 여전히 ㅜ.ㅜ


조바심 났지만 좀 기다리니

7시 15분이 되서야....게이트가 열렸다...



그것도 17번에서 -_ㅡ

이 생퀴들이.. -_ㅡ^




설마 저 프로펠라 비행기를 타고 가는건 아니겠지????

아;;; 내가 탈 뱅기다;; ㅜ.ㅜ



밤을 샜기에

걍 기절 모드로;;;;;;;;;;;;;

라부안 바조에 도착;;;


엉엉;; 드디어 왔어요..ㅜ.ㅜ


근데 이게 또 Labuan Bajo 공항이 웃기다;;;

짐 찾는 곳이 걍 딸란 간판만 있는거다!!!

설마???

짐 찾는곳;; -_ㅡ;;

응?

그렇다;; 일일이 절케 끌구 와서 짐 내려주드라;; ㅋㅋㅋㅋ;;; 아 잼나다;;


Bajo Dive 샵에서 스테파니가 픽업을 나왔다

근데 짐 기다리는 날 어케 알아보고 뒤에서 툭툭 치드라

그래서 날 어케 알아봤냐고 했더니

"너가 차고 있는 시계 보고 알았어, 동양인에 (라고 쓰고 노란애라고 읽는다 -_ㅡ) 다이빙 시계 차고 있는걸 보니 너 인거 같드라고"

호오...똑똑한뇬;; -ㅂ-;;;


바조 다이브샵에 있는 장비 멘 코모도 드래곤!!!! 저거 진짜 가지고 싶었따!!!!!! ㅜ.ㅜ

우리가 타고 다닐 배에 붙인 플랭카드;;; 좌로부터 지란지교님, 1번님, 저스티나님, 현지스텝, 뒷모습의 만타님하님;;



(요 두사진은 내가 찍어놓은게 없어 여명형님이 찍은거 퍼왔음;; -_ㅡ;)


라부안바조의 바다;; 완전 장판; =ㅂ=

레알 장판!!!


어렵사리 팀과 함께 조인해서...

즐거운 다이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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