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설날 고향 모습

日常茶飯事|2007. 2. 21. 01:35
728x90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명절에 목포 가는길에 비행기를 타고 갔다....
사실은 아부지와 함께 운전해 가기가 싫어서 비행기를 탄건데, 타고 보니 무척 좋더라는...
평상시 명절때마다 짧게는 7시간 길게는 12시간 넘게 걸리던 곳을 40분만에 날아 갔다.
왠지 명절분위기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도착하여 차례 지낼 음식장만을 위해 작은어머니들과 함께 시장에 들렸다 아직은 재래시장이 더 많은 목포....
역시 설 대목을 실감할 수 있는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은 이렇게 전도 만들어서 판다고 한다...하긴 몇년 됐지...^^
그래도 전은 역시 어무니가 부치고 있을 때 옆에서 몰래 하나씩 줏어 먹는게 제일 맛난데....
그맛이 그립다.......(아~ 그래도 쓸데없는 음식장만에 힘들어 하시는 것보다는 나아서 별말 안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음에 드는 재료를 고르시고 담고 계시는 세째, 네째 작은어머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째작은 어머니....왠지 카메라를 의식하신듯...ㅋ (아놔 근데 역광이야..ㅜ.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골에서 고생이 많으신 네째작은어머니....처음 시집오셨을 때 (나 10살때 ㅋ) 는 참 고우셨는데...고생이 정말 많으셨다.....그래도 음식 솜씨는 역시나 쵝오 -_-)b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목포에 있는 북항 에 줄 서 있는 귀성차량들...아직 섬이 모두 다리가 놓여지지 않아 많은 귀성차량이 저렇게 아침 일찍부터 배를 타려고 줄을 서서 기다린다...(작년 추석에는 약 10시간만에 배에 탔다....ㅡ.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량은 저렇게 철부선(저 배를 철부선이라고 부른다...정확한 명칭인지는..흠..ㅡㅡa)에 태운다. 내리기 쉽게 하기 위해 가장 나중에 내리는 차량부터 안쪽에서 차곡차곡...큰 배는 최대 40대 가까이를 싣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그랜져가 타면 곧 출발할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귀성객을 하나 가득 싣고...드디어 출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철부선은 하루 종일 저렇게 귀성객들을 실어 나를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7시30분 배를 놓쳐 (사실은 배에 차가 차면 출발시간이 되지 않아도 출발해버린다..ㅡㅡ;) 다음 배를 기다리는 동안 네째 작은아버지와 이야기 중이신 울 아부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항구 한켠에서 무언가를 찍으시던 아저씨......혹 나와 같은....ㅡㅡ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섬에 들어갔을 때 종일 비가 추적추적 내려...섬 사진은 하나도 찍질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찍은 갈매기 사진..이 또한...날이 너무 어두워서..대략..ㅡ.ㅜ
그리고 .... 저 놈들 빠르다...인천의 그 우둔한 갈매기들과는 딴판이다...ㅡㅡ;;;;;;


카메라기종 : Cannon 350D
렌즈 : 70-200m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