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 입양 세번째 날

웅이's Diary|2008. 6. 22.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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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지 않아서 걱정이었는데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나 보다

불을 끄고 가만히 영화 보고 있으면

벽을 긁고 혼자 놀기 시작했다..


중간중간 밥먹는 소리도 들리는거 보니 어느정도 적응하기 시작하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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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는 모자이크;;

건강을 우려 했는데

다행이 변이 좋아(?) 보인다;;

어제도 여러군데 싸놨드만;; =ㅂ=;;;;;

암튼 그래도 참 다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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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셔터 소리에 너무 나 잘놀라는 웅이;;;

여러번 셔터 날려 소리를 좀 적응 시킨뒤에 이 찍은 사진;;

뒤에 응가는 역시나 모자이크;;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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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위에서 탈출하려는 웅이


이제 손으루 밑에서부터 잡아도 많이 가시를 세우진 않는다..(아예 안세우는건 아니고;; ㄷㄷ;)

그래도 손위에 올려놓으면 꾸준히 도망가려고 한다...

냄새 익히게 하려고 계속 올려 놓고 있고 가시도 한두번씩 쓰다듬어 준다

이제 장갑은 필요 없을 듯




몇일 웅이랑 친해지려고 노력하면서 느낀건데..

이렇게 힘들게 피까지 나가며

내 손위에서 바둥거리는 웅이를 보니까 느껴지는게 많다...



힘들게 친해지다 보니 정이 많이 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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