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7일
원래는 토요일에 다녀오려고 나왔는데..
왠걸...
일찍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휴가철이라 근지 더워서 그런지.. 아침부터..
이미 미사리에서 부터 차가 막히는 상황..
팔당대교 분기점에서 GG 치고 집으로;;
이거 갔다가 오는 길에 쪄 죽을 듯;;
다시 새벽같이 준비 해서 ㄱㄱ
역시 새벽엔 차가 없어.. (그래봤자 7시 반인데 새벽은 무슨;;;)
막히기 전에 다녀오려고 갈 때는 양만장을 그냥 패스
중간에 부평쉼터.....
50분 주행 20분 휴식이 기본;; (응?)
휴계소에서 화장실 만 쓰고 가기 미안해서 커피 하나 뽑아 마셨는데
저 쪼매난 놈이 800원;; 안화;; ㅋ
속초에 비소식이 있긴 했는데.. 아직 미시령ㄹ 입구인데 산에 걸려 있는 구름이 심상치 않다;;;
역시 미시령 넘어가면서 비 쫄딱;;
야....
바다다....
배고프니 원래 목적이었던 맥모닝 먹으러!!!!!
는 실패;
무슨 트라이애슬론 한다고 가는길을 막고 안보내주네... ㅜ.ㅜ
그래서
바로 옆에 버거킹
잇힝~
역시 산지에서 바로 잡아서 먹으니까
맛이.... (응?)...
배도 채웠고
막히기 전에 다시 가즈아 집으로
.....
아... 저긴 아직도 비오네... 씨양; ㅜ.ㅜ
미시령 에서 쫄딱 젖고... 셀카 한컷
희안하게 이동네만 비옴 ㅜ.ㅜ
38선 휴계소 부터는 날이 확연하게 좋아지면서...
홍천 들어오니까 언제 비왔냐는 듯이 개 맑음
거기에 덥기 시작;;
젖은 옷이 짜증나는데 후끈하기까지 하니 짜증은 두배;;;
오호
이제 옥천서부터 밀린다;; ㅋㅋㅋ 늦게 나왔으면 주옥될뻔;;;
마지막 기착지인 양만장
다시 커피 한잔 하면서 쉬고
여까지 오다 보니 젖은 옷은 다 마르고;;;;;;
무사히 집에 와서 한컷
그지꼴일줄 알았는데
가려서 아무런 티 안남;; (응?)
왕복 400km...
중간 쉰거랑 막힌거
이런거 계산하면 안막힐 때 대략
왕복 5시간 잡으면 넉넉 할듯?
담주에 또 갈까.. -_ㅡa